미루 인터내셔널 손영환 대표를 대신해 김동승 가천이장(왼쪽)이 박용주 남면장에게 초콜릿 과자를 전달했다

갈수록 쌀쌀해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해군 남면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기탁 소식이 전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남면행정복지센터는 18일 남면 향우인 미루 인터내셔널 손영환(58) 대표가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해 초콜릿 과자 30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초콜릿 중 100상자는 손 씨의 고향인 가천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됐으며, 200상자는 남명초등학교와 해성중·고등학교 등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

손 씨를 대신해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될 초콜릿 200상자를 가져온 김동승 가천이장은 손영환 씨는 고향을 떠나 멀리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고향을 생각하고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 크다. 향후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기탁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기탁품을 전달받은 박용주 남면장은 멀리서 고향을 잊지 않고 맛있는 초콜릿 과자를 보내주신 손영환 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보내신 기탁품은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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