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과 경남농협지역본부 사천·하동·남해지부가 18() 11시 남해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현장실습생 파견을 위한 상호협력·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해대학 홍덕수 총장, 박태종 종합인력개발센터장을 비롯해 농협은행 사천시지부장(지부장 서준호), 하동군지부장(지부장 이권기), 남해군지부장(지부장 고원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장실습생 파견 농촌일손돕기 활동 및 농촌인력중개사업 참여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농촌환경보호 활동 전개 및 지역경제 발전 도모 국산 식재료 사용촉진 연구 협력 지역농협과 네트워크 구축 지원 각종 행사 공동개최 및 문화행사 상호초청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대학은 농협은행에 학생을 현장실습생으로 파견하여 사회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농협은행은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농촌일손돕기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었다.

홍덕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금융기관이자 지역경제의 중심기관인 농협은행에서 대학의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이번 협약체결이 협력과 교류의 계기가 되어, 비록 어려운 경제환경이지만 지역 인재양성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대학과 농협이 하나된 모습으로 적극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해대학은 지난 2016년 금융사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남해지역 모든 농협기관과 금융트랙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농협과의 인연을 계기로 금융회계사무과에서는 은행창구 실습실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호텔조리제빵과와 구내식당에서는 지역농산물을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농번기과 마늘수확기에는 학과별로 농촌 봉사활동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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