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장애인 세대에 투척용 소화기를 전달하고 있다.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채성운)가 지난 14일 관내 화재 취약계층인 장애인·아동 세대 22가구를 방문해 투척용 소화기를 설치·전달했다.

투척용 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한 장소에 던져 불을 끄는 소화기로 일반 분말 소화기에 비해 무겁지 않고 사용이 간편해 화재발생 시 초기진압을 통해 대형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뇌병변 1급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아무도 없을 때 혹시 불이라도 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옆에 소화기를 둘 수 있으니 훨씬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채성운 위원장은 투척용 소화기를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불편사항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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