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 14일 경남농업기술원 농업기계연구회 교육생 18명과 고현면 차면마을에서 농기계 교육·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기계정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 18명과 군 순회수리 요원이 공동으로 고장이 난 경운기, 트랙터, 관리기 등 30여 대의 농기계 점검·수리 및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및 봉사활동을 통해 농기계 사용에 따른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농기계 수리비용 및 시간도 크게 절약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매년 50여 개의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 농기계로 부품비 3만원 이하는 무상으로 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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