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박씨문중회(회장 박형명) 송년회가 지난 3일 저녁 양재역 부근 진주청국장집에서 박세웅 총무 사회로 열렸다. 이날 박희태 전 국회의장, 박형명 재경박씨문중회장, 박태규 변호사, 박달호, 박정우 고문, 거제도에서 온 박봉원 중용유자농원 사장, 박종열 재향경우회 총괄본부장, 박동철 재경남해중‧제일고 동문회장 등 일가들 30여명이 참석하여 한해를 마무리했다.

박희태 고문은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때 일가들을 만나니 정말 기쁘다. 지금까지 못다한 일 알차게 마무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일가들이 항상 건강하길 바라며 새해에는 복 많이 받고 뜻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옛 노래를 한 곡 불렀다.

박형명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면서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까지 멀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자주 만나 일가의 정을 나누자. 오늘은 모든 일을 잊고 일가들끼리 유쾌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거제도에서 온 박봉원 중용유자농원 사장은 매년 참석하고 있는데 그 정성스런 마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고, 참석한 일가들은 박수를 보냈다.
박세웅 총무는 “같은 조상, 같은 자손, 서로 알고 서로 돕자”란 가훈을 되새기면서 한 분, 한 분 참석자를 소개했다. 참석한 일기들은 웃음과 기쁨 속에서 정담을 나누면서 송년의 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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