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고동문회(회장 정효남)는 지난 6일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 1층 그랜드볼륨에서 2018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강익찬 사무국장 사회와 정성욱 11회 회장 개회선언으로 막이 올랐다.

이날 최용두, 김천홍(1회), 하영제(4회), 윤종포, 고창남(8회), 정명자(9회), 이춘명 수석부회장(11회) 외 1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정효남 회장은 1회부터 24회까지 기수별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효남 회장은 “유난히 어려운 경제 여건에 속에서도 많은 동문회 발전을 위해 협조하고 찬조해주신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운수대통하고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했다.
최용두 1회 선배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효남 회장이 동문회를 잘 이끌어 주어 감사드린다. 남해고는 전국 곳곳에서 훌륭한 후배들을 배출한 명문학교이니 동문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힘쓰자”며 축사했다. 

하영제(4회)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국적 호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고 한다. 남해고는 남해의 명문고로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하면 된다’는 말처럼 언젠가는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피땀 흘러 세운 모교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효남 회장은 현 운영위원들을 소개하고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전경련회관에서 송년회를 알선해준 김도재(24회) 동문에게 고마움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강익찬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및 재무보고가 있었으며 행사를 위해 금일봉과 물품을 협찬한 분, 화환을 보낸 분들도 일일이 호명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1부 행사를 마치고 선후배 동문들은 자리를 옮겨가며 만찬을 즐겼다.

제2부에서는 만찬의 시간을 가진 후 KBS 공채 개그맨 지현우씨 사회로 재미있는 게임과 기수별 노래자랑이 있었다. 13회가 금상을, 19회가 대상을 받았다. 제일 많이 참석한 10회에게도 상품권이 주어졌다. 이어 행운권 추첨으로 상품과 상품권이 기수별로 골고루 주어졌다.
정효남 회장은 끝인사에서 “현재 총동창회장을 맡아 재경동문회장을 내년에도 유임하므로 동문 선후배들은 적극 동참하셔서 명문 남해고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전경련회관을 알선해준 김도재 동문에게 장뇌삼세트를, 모든 동문들에게 타월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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