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창선중‧고동창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2018 창선인 송년의 밤’이 지난 7일 양재역 부근 서초구 서초동 kw컨벤션센터 2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식전행사로 창선중 김종주 동문의 자녀인 김성현‧김성욱군의 국악공연이 있었다. 이어 황종성 재경창선중‧고동창회 사무국장 사회로 향우회기, 동문회기가 입장하고 이해복 재경창선중‧고동문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날 박석묵 재경창선면향우회장. 박경호 재경남해군향우회장, 고중식 재경설천면향우회장, 김정철 창선면장, 정용준 총동창회장, 박주선 창선면체육회장, 박남열 재부동창회장, 유동식 직전회장, 박치환 창원향우회 수석부회장, 김병욱 총동창회 사무국장, 박영환 이사장, 장옥수 상임고문, 장진수, 양병두, 양욱용 고문, 강용진 전 재경창선중고동창회장, 27기에서 창선 김정철 외 7명, 사천‧진주 황미숙 외 3명, 창원 박치환, 부산 박남열 외 18명, 서울 38명(총 70여명) 등 전체적으로 동문들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석묵 재경창선면향우회장은 “추운 날씨에 내빈들께서 많이 참석해 역시 창선인은 대단하다고 본다. 2년 동안 수고한 김종욱 재경창선중‧고동창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해복 신임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도록 적극 참여하여 도와주길 바라며, 두분께 큰 박수를 보내자”고 인사했다.
김종욱 재경창선중‧고동창회장은 “2년 동안 회장으로서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선후배들과 특히 36, 37기 기수들과 임원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해복 신임회장을 도와 백의종군하겠다”는 이임사를 했다.

박경호 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1993년부터 2018년까지 26년간 향우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해왔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은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홀을 가득 메운 향우들을 보면서 서로 소통하고 상부상조하는 알찬 창선인들이라 존경스럽다. 내년 1월10일 군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이 있으니 오늘처럼 많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영환 이사장은 “창선인의 열기가 대단하다. 장옥수, 장진수 고문을 비롯한 여러 고문들과 김종욱 전임 회장과 이해복 신임 회장께서도 모교 발전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김정철 창선면장은 “지난번 면민체육대회 때 박석묵 향우회장, 김종욱 창선중고회장 외 향우들이 참석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 창선은 지금 5,656명의 작은 인구에 고령인구가 50%다. 이제는 향우회의 지원이 필요하니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열 재부동창회장은 “장장하고 단합된 선배님들과 후배들을 보니 존경스럽다. 김종욱 전임 회장과 이해복 신임회장, 그리고 선후배님들의 열정이 창선면과 모교까지 퍼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인사했다.

다음은 물심양면으로 동문들을 위해 힘쓴 서두진(22기), 정양조(24기) 동문에게 감사패를, 친목과 유대강화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제10대 김종욱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황종성 사무국장의 감사보고와 회무보고 및 회계보고가 있은 후 임원 선출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지난 임원회의를 거쳐 27기 이해복 수석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었고 이덕숙(27기) 감사의 유임과 박영희(29기) 감사 선임을 알리고 참석한 동문들게 만장일치로 승인받았다. 이어 동창회기가 이해복 신임회장에게 이양되고 꽃다발이 증정되었다.

제11대 재경창선중‧고동창회장으로 추대된 이해복 회장은 취임사에서 “2년 동안 수고하신 김종욱 회장과 힘을 모아준 26기 동문들 정말 수고 많았다. 저의 유일한 자랑은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는 멋진 친구들이 많은 것이 나의 큰빽이다. 요즘은 함께 가야만 빨리 멀리 간다고 하니 선후배님들께서 많이 이끌어 주길 바란다. 2년 동안 소통하는 동창회! 투명하게 운영하는 동창회! 선배님들을 적극 참여시키는 동창회를 만들겠으며 내년 4월 모교 정기총회 때는 선배님들을 모두 모시고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경 27기 강상호 회장은 이해복 회장에게 동창회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내년 총동창회 기수인 38기 연합회 김동석 사무국장은 “존경하는 선배님들 앞에 서게 돼 영광이다. 내년 체육대회 주관기수인데,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드시 앞으로 열심히 뛰겠으니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큰절을 올렸다.

교가제창에 이어 축하 케이크 절단식과 장옥수 고문의 건배제의 후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제2부 행사는 만찬을 즐긴 후 유남해 작곡가 연주와 장옥정 가수의 사회로 기별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노래자랑에서는 ▲인기상 김분희(24기) ▲3등 김영섭(35기) ▲2등 임영순(31기) ▲1등 곽현미(34기)동문이 차지했다. 행운상에는 ▲은상(쿠쿠 압력밥솥) 하승진(34기) ▲금상(삼성 32 LED TV) 서두심(27기) ▲대상(다이슨 청소기) 박서경(26기) 동문이 영광을 안았다. 
31기는 마지막까지 16명이 자리를 지켜 3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집행부에서 준비한 멸치와 27기에서 준비한 타월이 선물로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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