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출신 1962년생들의 모임인 재경범우회(회장 강경규)는 지난 7일 양재역 부근 엘린포레에서 2018년 송년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강경규 회장과 범우회 회원들은 물론 남해에서 62연합회 문철욱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고, 재경66말띠연합회 후배들도 참석해 모임을 축하했다. 재경남해군향우회 박현후 사무총장도 박경호 향우회장을 대신해 참석해 축하인사를 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강경규 회장과 김남식 차기회장의 이‧취임식이 열렸다. 강경규 회장은 이임사에서 “이렇게 회원들 앞에서 이임하게 돼 감회가 깊다. 지난 1년간 경조사에서 회원들과 함께 웃고 울었던 기억이 스쳐지나간다. 신임회장을 도와 모임이 더욱 활성화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김남식 신임회장에게 회기를 전달했다. 김남식 신임회장은 “재경범우회는 고향 친구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소중한 모임이다. 회장으로서 모임이 조금 더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 연말연시 모두 건강하게, 계획했던 성과를 수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후 군향우회 사무총장은 “범우회 이취임식을 축하드리며 재경남해군향우회도 차기회장으로 구덕순 회장이 추대되었다. 내년 1월10일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리니 많이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에서 온 문철욱 “서울 친구들을 이렇게 만나게 돼서 기쁘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남해와 서울의 62년생 친구들이 끈끈한 정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김남식 신임회장은 강경규 회장과, 류성점 회원, 정옥희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남식 신임회장은 7대 집행부로 강계표 수석부회장, 이만규 사무국장, 이춘희 총무, 이인자 여성부회장을 발표했다.
회원들은 1부 행사를 끝내고 만찬과 함께 2부 행사로 노래와 함께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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