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정철·김민자)가 지난 12일 한부모, 다문화, 조손가정 등 50여 명의 아동과 보호자를 초청해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행복 아우름사업의 일환인 이날 행사는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모처럼 친구들과 영화를 관람하고, 팝콘과 음료수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민자 위원장은 아이들이 영화를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또래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아발전과 건전한 성장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아동들과 영화관람 이외에도 장애인과 홀로어르신이 함께 하는 나들이 및 찾아가는 마술공연, 독거 어르신 안부확인사업을 펼쳐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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