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김태신부녀회장 박성이)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2018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해읍 새마을협의회원 40여 명은 1,800포기에 달하는 배추 수확부터 씻기, 다듬기, 절이기, 양념 만들기, 박스 포장까지 분업화 작업을 통해 150개의 김장김치 박스를 마련했다.

협의회원들은 장만한 김장김치를 독거노인과 사회복지기관에 직접 전달하는 등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나눴다.

박성이 부녀회장은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부터 독거노인 경로잔치, 반찬배달 등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불우한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김치를 맛있게 먹고 따뜻한 겨울을 지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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