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읍에 소재한 법흥사(주지 선문스님)가 지난 8일 지역 청소년 17명에게 장학금 510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법흥사는 8일 오전 법당에서 군내 조손 및 한부모가정 청소년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학생들과 선문 스님은 장학금 수여식 후, 공양밥을 먹으며 청소년들의 요즘 관심거리와 꿈에 대해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법흥사 주지 선문 스님은 꾸준히 도움을 주시는 따뜻한 손길이 모여 장학금이 마련됐다남해읍의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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