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중학교 20회 동기회(남동회, 회장 신호훈)는 지난 1일 용산역 부근 ‘기와’ 한정식에서 부부동반 송년모임을 갖고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곽일두 총무사회로 송년회 행사를 시작했다. 신호훈 회장은 “오늘 많은 회원들이 부부 동반하여 참석해 감사드린다. 부부 사이가 좋아야 장수한다고 하니 오늘 혼자 참석한 회원들은 내년엔 꼭 부부동반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자”라며 “이제는 보다 깊은 우정으로 어린 시절 추억과 더불어 마음을 나누는 모임이 되자”고 말했       다.  
곽일두 총무는 “오늘 고급 한식집을 장소로 정한 것은 맛있게 먹고 즐겁게 지내기 위해서이며,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고 잘 익어가자”며 “신 회장과 집행부에서 협찬하여 자리를 마련했으니 행복한 시간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남동회 모임 활성화와 회원들의 단합에 힘쓴 윤점용 직전 회장 부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윤 직전회장은 “신호훈 회장이 남동회 활성화를 위해 열성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모든 회원들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건배제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 사람씩 돌아가며 한 해를 보내며 덕담의 시간을 가졌으며 아내들과 함께하는 송년모임을 기획하고 준비해 준 신호훈 회장과 곽일두 총무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김영철 감사와 김창수 부회장도 “우리 함께 어울려 건강하게 멋진 인생을 살자”고 말했다. 회원들은 만찬을 즐기며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정담을 나누면서 송년회 모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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