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중·여중산악회(이하 남중·여중산악회) 제1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5일 대신동 구덕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남중·여중산악회는 이날 임우빈 회장 후임으로 김영군 씨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최영우 곽성권 씨를 감사로 선출했다.
또, 감계자 조숙희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곽성권 사무국장을 비롯한 집행부에겐 공로상을, 1년 동안 산행에 빠짐이 없었던 정재곤 부회장, 김정선(행사) 박순선(섭외)차장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했다.
임우빈 회장은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명문산악회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다. 차기 집행부를 도와 한 단계 도약하자”고 인사하고 함께 고생한 집행부의 노고를 위로했다. 
김영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산을 닮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선배들의 관심과 참여, 후배들의 동참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변함없는 협조를 부탁했다. 
이호일 초대회장을 비롯해 박상세 고문, 곽명균 재부서면향우회장, 이민태 재부남해읍향우회장 등 참석한 내빈도 이날 총회를 축하하고 산악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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