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지청장 최용훈)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이사장 유창효)에서는 지난달 30일 군내 거주 범죄피해자 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공하고 아늑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피해 회복에 나섰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에는 등불 남해지부 양봉호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 12명이 참여하여 면사무소 협조 하에 집안 곳곳에 방치된 폐기물 약 3톤을 제거하고, 노후화로 사용이 불가능한 보일러, 전자레인지, 방충망을 새 것으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주택 외부도색 및 고장난 싱크대, 출입문 등을 수리하고 난방용 등유도 지원했다.
특히 완공식날 남해를 찾은 유창효 이사장은 사비로 세탁기와 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기증하며 피해자 가족 위로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등불 남해지부는 정기총회를 열어 박미선 전 군의원을 신임 지부장으로 추대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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