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물류가 택배사업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취급물량 7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월28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택배사업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기념행사에서는 전국에서 택배사업추진이 우수한 새남해농협 등 19개 농협을 우수사무소로 선정해서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경남지역에서는 산청군농협과 새남해농협이 수상을 하게 되었다. 수상한 농협은 산청군농협, 순천농협, 구례농협 등 시군단위의 대규모 농협이지만, 새남해농협은 거기에 비하면 적은 규모여서 이번에 상을 받은 의미가 더욱 컸다.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은 “새남해농협은 지난 6월1일부터 택배사업을 실시하여 불과 6개월 만에 약 42,000건의 택배물량을 취급하였으며 조합원들이 택배비용을 약 1억 원 절감시켜 간접적으로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였다”며 “이런 성과는 전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합원들이 투철한 주인정신으로 농협택배를 이용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했다.
새남해농협이 6개월 동안 이런 성과를 낸 것을 통해서 1년 동안의 택배물량을 8만 건으로 추정했으며 새남해농협의 조합원들은 약 2억 원 정도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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