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하미자)가 지난 5일 남해고등학교 일대를 중심으로 민관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및 선도활동을 가졌다.

청소년지도협의회원 및 이동면사무소 직원 등 10명은 연말을 맞이하여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청소년들의 일탈을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문화 확산을 조성하기 위해 하교시간인 오후 430분부터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쳤다.

지도위원들은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편의점, 식당, 노래방 등을 중점적으로 순찰하면서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하고, 훼손되거나 미부착된 업소는 새롭게 부착했다. 또한 업주들에게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늦은 시간 배회하는 청소년들이 조속히 귀가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하미자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청소년은 나라의 미래이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근중 면장도 바쁜 시기에 청소년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선도활동에 힘쓰시는 지도위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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