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남해군 12월 정례조회에서 군은 민선7기 군정운영 속도를 높이기로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군은 지난 4일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주요 시책들의 실질적 추진과 군민을 위한 정책개발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박응섭 씨를 신임 비서실장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이러한 조치가 민선7기 군정운영에 속도를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덧붙여 군은 지난 7월 민선7기 출범 이후 5개월 동안 선거 후 어수선했던 지역사회를 통합하고, 소통과 화합·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100인으로 구성된 군민소통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런 조치들과 관련해 장충남 군수는 이날 직원 정례조회에서 풍력이나 청사건립 문제 등의 중요 사항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군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공론화 과정에서 의견대립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이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오히려 비용이 적게 들 뿐만 아니라, 더 빠르고 강력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장 군수는 민선7기 군정운영 철학은 공개, 공평, 공정이라고 밝히고, 2019년에는 법령의 잣대를 강조하기보다는 군민들의 바램과 사회적 공감대를 충분히 반영하는 행정운영의 마인드 전환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