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남해군실내체육관에서는 제13회 남해군협회장기 태권도 한마당잔치가 남해군태권도협회(협회장 류완석)가 주최하고 남해군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소속 태권도장 원생과 초고교생 약 2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순위겨루기식이 아닌 개인 품새격파와 단체 품새격파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한마당 행사 잔치로 명랑운동회가 열려 학생들이 뛰놀며 잠재돼있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이 됐다.

류완석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태권도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민족 고유의 무술이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 태권도 정신으로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각자의 개인기량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오늘 승부를 떠나서 우정을 다지고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오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체육회 사무국장님, 이사님들과 하홍남 전무이사님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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