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산악회 제9차 정기총회가 지난 금정산 산성마을 물레방이집에서 열렸다.
창선산악회는 총회에 앞서 온천동 금강공원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1차 집결해 남문-연못산장-산성고개마루-공해마을-물레방아집까지 정기산행을 실시해 참가자 모두는 가벼운 등산을 즐기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정기총회가 열린 물레방아집에는 역대 산악회장을 지낸 고문들을 비롯해 많은 창선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찬권 회장은 “지난 1년간 별 탈 없이 매월 산행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 남은 1년도 함께 가자”고 인사하고 산악회 발전을 위해 공고가 큰 김일수, 이용일 회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박남열 창선중·고 부산동창회장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치는 우리는 위대한 창선인이다. 12월 12일 재부창선인 송년의 밤에도 많은 동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후에는 선·후배가 팀을 나눠 족구,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사진제공 : 이용일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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