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다초초등학교총동창회(이하 다초초동창회)는 지난 24일 사직실내체육관 A보조경기장에서 2018년 동문가족 화합 한마당 잔치를 열어 동문, 선·후배간의 단합된 힘을 발휘하고 동문 가족과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 열린 개회식에는 김진평 재부남해군이동면향우회장을 비롯해 장남인 고문, 강재춘 재부이동초교동창회장, 최영애 한선자 향우회 부회장, 이갑준 재부남해제일고동창회장, 하민홍 재부남해중동창회장, 김명철 돛들산우회장, 이윤재(향우회)·홍순택(이동초)·김효주(남중·남해제일고) 사무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으며 고향에서는 김영진 총동창회장, 김상춘 다초체육회장, 박광동 전 남해군의회 의장, 학구 내 6개 마을이장과 주민들이 올라와 함께 화합 한마당을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운을 뗀 박정오 회장은 “동창회 발전을 위해 이렇게 많이 열정적으로 참석해 주셔서 고맙다. 오늘 화합한마당 잔치는 역대 회장님, 선배들이 지켜 내려온 아름다운 전통으로 우리 집행부들도 빛나게 승화시키고자 최선을 노력을 다했으니 다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널리 이해 바란다. 끝까지 즐기며 행복한 하루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영진 총동창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창회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역대 회장님과 박정오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다초초교는 어린 시절 꿈과 희망을 키워줬으며 오늘의 내가 있도록 해 준 자랑스러운 모교이다. 급변하는 요즘시대에 선·후배 만남의 기회가 많지 않다. 오늘 축제를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웃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는 오전부터 열린 배구 경기를 시작으로 2인3각, 제기차기, 윷놀이, 줄당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하루 종일 펼쳐져 참가자 모두는 승패를 떠나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2인3각 1위를 비롯해 전 종목에서 고른 득점을 한 초곡마을이 우승을 차지했고 고모와 초음마을이 공동 2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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