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새마을지도자남여협의회(협의회장 김소철규, 부녀회장 정민숙)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행사를 열었다.

서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남여지도자 50여 명이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 200상자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겨울 식탁이 더욱 풍성해졌다.

김치를 받은 한 할머니는 추운 날씨에 김장김치 담그기가 엄두가 나지 않았 는데, 이렇게 집까지 찾아와 김치를 주니 감동스럽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소철규 협의회장은언제나 지역을 위한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있기에 새마을이 존재하며,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민숙 부녀회장도 우리가 담근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건강하게 나시면 좋겠고, 행사에 동참해 주신 남여지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정종길 서면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크고 작은 일에 솔선수범 참여해 주는데 오늘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앞장서 줘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사용된 재료들은 서상마을 유휴지 645에 조성된 남새정원에서 지난 4월부터 재배된 고추, 배추, 파 등 각종 채소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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