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군민의 군정참여 확대 및 지역 각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구성된 군민 소통위원회 위촉식 및 워크숍을 지난 23일 남해마늘연구소에서 개최했다.

군은 산업경제·해양관광·청년환경·보건복지·자치교육 등 5개 분과 100명의 위원 및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의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군민소통위원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참석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고, 이어서 이승모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수의 소통위원회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군민소통위원회는 앞으로 지역 현안 또는 주요 쟁점사항 등에 대한 해결방안 건의 군민 생활불편 및 제도개선 건의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필요한 사항 건의 등의 역할을 맡아 군정발전과 주민화합 도모에 헌신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인간은 감정의 동물로 서로 간의 견해차를 줄이는 것이 곧 소통이라고 밝히고 소통위원회가 군내 각 분야에서 발생하는 지역의 다양한 현안들을 공론화해 군민들이 바라는 방향을 제시해 주면, 군정 정책방향 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소통위원회는 지난 10월 분과별 위원회 개최를 통해 분과위원장 및 간사서기 등 임원을 선출하고, 앞으로의 운영일정 수립 등 본격적인 군민소통위원회 활동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각 분과위원들에 대한 위촉식 장면이 있었지만 사진은 개인정보보호 등의 사유로 여기에 싣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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