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콘텐츠를 활용한 가요, 샌드애니메이션,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김원중의 달거리 공연이 ‘2018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우수공연으로 선정되어 남해를 찾는다.

남해군은 이번 공연이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남해군 주최로 내달 5일 오후 7,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김원중의 달거리는 100여 회의 공연을 이어오면서 예술가들의 창작, 순수한 열정과 새로운 실험을 통해 지역문화 육성 및 공연예술을 활성화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원중의 달거리를 이끌어 온 김원중 씨는 1985바위섬으로 데뷔해 30년 넘게 교육현장, 거리 등 수많은 삶의 현장에서 민중과 통일을 주제로 노래해 왔다.

공연 진행은 작가 주홍의 샌드애니메이션과 지역 정서를 가요의 감성으로 표현하는 김원중과 느티나무밴드, 프롤로그인 밴드, 소프라노 유형민의 클래식 공연,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의 퓨전국악 공연, 영화 속 노래 찾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 향토성을 띤 작품을 선보이는 서양화가 박현효 작가와 포크가수 강현수가 특별손님으로 함께 한다.

본 공연은 군민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청소년과(860-86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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