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면행정복지센터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해전기, 가람전기 직원으로 구성된 전기안전봉사단이 관내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전기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안전봉사단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 50여 가구를 방문해 전반전인 전기안전검점은 물론 누전차단기, 전선, 형광등, 스위치, 콘센트 등 노후화된 전기시설들을 교체·수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우리 동네 전기안전봉사단은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서면 특수시책으로 전기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업체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위한 순수 민간 봉사단체로서, 관내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수리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정종길 서면장은 전기 사용량의 증가로 인한 과부하와 노후화 된 전기시설로 주택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해 사전에 전기로 인한 주택화재사고를 방지하고자 우리 동네 전기안전봉사단을 운영하게 됐다,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된 저소득 취약계층을 최우선으로 실시하고 점차적으로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수리설비에 필요한 재료비는서면 행복곳간에 기탁된 성금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110세대 점검을 목표로 향후 전기봉사단 봉사활동 일정에 맞춰 나머지 잔여세대를 점검수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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