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해성고등학교동문회(이하 해성고동문회) 2018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수정동 협성뷔페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해성고동문회는 이날 김병학 수석부회장을 김성배 회장 뒤를 이을 제4대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송종홍 동문을 수석부회장으로, 김갑신 김재찬 동문을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또, 모교에 신입생 유치 홍보비를 전달하고 모교의 명예를 빛낸 한옥문 경남도의원에게는 꽃다발을 증정했다.
김성배 회장은 이임사에서 “좋은 인연으로 만난 재부동문회가 비약의 발전을 이루어 더욱 빛나는 모임으로 자리매김하고 특히 차기회장님의 열정을 바탕으로 우리 동문회가 승승장구하리라 믿는다. 배려와 긍정, 사랑과 나눔을 잊지 말고 가끔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독려하는 기회 많이 갖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병학 신임회장은 “한 때 폐교의 위기에 몰렸던 모교가 전 교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오늘날 명문사학으로 발전했듯 우리 동문회도 동문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명품동문회로 비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5년 뒤, 개교 50주년을 맞아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재경, 재부동문회에서는 성대한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니 고견 많이 제출해 달라”며 취임인사를 전하고 제2부 각설이타령 공연을 협찬해 준 3회 동기회(회장 김갑신)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많은 내빈이 참석해 해성고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했는데 김해에 학생유치 설명회를 마치고 참석한 강억구 해성고 교장은 2019학년도 수시 합격현황을 소개한 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법인, 동문회가 서로 유기적으로 돕고 협조해 자랑스러운 모교, 발전해 나가는 동문회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이창열 총동문회장도 “지금은 그 힘이 미약하지만 20~30년 후에는 우리 동문회가 번창해 있을 것이다. 우리의 모교와 후배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앞으로 동문회 모든 행사와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고 이장곤 재경동문회장은 “언제, 어디서든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해성고 출신임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자. 나아가 글로벌 리더십을 가진 동문들이 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외에도 이갑준 재부남해제일고총동창회장과 김효주 사무국장, 남공회 강덕윤 망금회장, 김복순 7512산우회 차기회장, 최영태 재양산남해향우회 전 회장과 하윤재 사무국장, 고종석 경북동문회 지부회장, 강영희 제주도동문회 지부회장도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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