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센도 색소폰 동호회(회장 백승판)는 23일(오늘)오후 6시30분 해양뷔페 4층에서 가족과 지인을 초청해 디너쇼를 가진다. 2016년에 결성된 14명의 동호회 회원들은 작년 제1회 연주회 때는 문화체육센터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크게 했지만 이번에는 가족적인 분위기로 대폭 축소를 했고 내년에는 다시 군민대상으로 크게 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초청장 발송은 하지 않고 각 회원의 가족이나 지인 그 외에 색소폰에 관심이 있는 주위 사람들을 초대했다. 합주곡으로는 ‘그 겨울의 찻집, 춤을 추어요’ 외 3곡 솔로곡으로 백승판의 애정이 꽃피든 시절 외 10여곡, 듀엣곡으로 김홍표 하봉도의 사랑이여 외 4곡을 공연할 예정이다. 
크레센도 색소폰 동호회는 인근 거제 전라도 곡성 광양에서 찬조출연을 하거나 초청공연과 경연을 치르며 지금의 자리에까지 왔다. 합주 연습은 매주 목요일 오후4시부터 하고 있으며 기초반 운영은 매주 화‧수요일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하고 있다. 취미가 같은 사람들이 알음알음 자발적으로 모여 꾸려진 순수예술단체인 크레센도는 일주일에 두 번씩 남해요양병원 복지원 양로원 여러 시설 등에서 재능기부도 해오고 있다. 
백승판 회장은 “공연은 공연대로 재능기부는 재능기부대로 기쁘게 하다보면 자연적으로 자가발전도 되고 자기정신수양도 된다. 공연이 끝났을 때 받는 박수는 최고의 선물이 되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 강두화 회장이 2년 동안 잘 이끌어주셔서 우리 회원들이 이번에도 한마음으로 두 번째 공연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공연과 재능기부를 이어가는 크레센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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