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8일 지역 중고등학생 36명과 함께 클레이사격 체험 및 프로 농구경기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평소 접하기 힘든 스포츠 종목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정서순화에 크게 기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TV에서 보던 사격을 직접 경험해 보니 마치 국가대표 진종호 선수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특히 농구 경기장에서는 뜨거운 응원 열기와 함께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류정선 팀장은 스포츠 체험을 통해 이타심과 협동심, 집중력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청소년들의 숨은 에너지와 스트레스를 분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니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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