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면 남·여새마을협의회(회장 박유신, 부녀회장 장명화)가 지난 19일 관내 홀로어르신에게 직접 만든 유기농 밑반찬을 배달했다.

협의회원 40명은 옥천마을 휴경지에서 재배한 배추·무를 솎아 만든 시락국과 백김치 및 밑반찬 3종류를 마을별 홀로어르신 3~5가구에 전달하면서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장명화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이웃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반찬을 만들고 담는 모습에서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큰 기쁨이란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 갈수록 삭막해지는 사회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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