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 재난 방재를 위하여 최일선에서 헌신 봉사하는 남해군 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기동대의 능력배양과 사기진작을 위하여 지난 13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남해군 주부민방위기동대와 자율방재단의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첫무대는 생명을 중요시하는 단체답게 주부민방위기동대의 “함께 배워요 심폐소생술”의 퍼포먼스공연을 시작으로 재난 대비 동영상과 남해군 자율방재단의 활동 영상이 상영되었다. 이날  장충남 남해군수 박종길 군의회의장 윤정근 남해군의회부의장 정영란 남해군의회 운영위원장 임태식 남해군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여동찬 남해군의원 산업건설위원장과 의원들 단체장들 이준호 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장이 참석하였다. 
남해군의 재난방재를 위해 수고하는 김수정 고현면 자율방재단장‧박성모 설천면 자율방재단장‧김분엽 설천면 주부민방위기동대장‧류순옥 상주면 주부민방위기동대장이 남해군수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소방서장 표창장은 정창열 서면 자율방재단장, 권영철 상주면 자율방재단 총무, 손금순 이동면 주부민방위기동대원, 이경이 남해읍 주부민방위기동대원이 수여했다. 경상남도자율방재단연합회장 표창장에는 임창규 남면 자율방재단 부단장, 박평근 삼동면 자율방재단 총무가 수여했다. 남해군 주부민방위대 감사패는 표득자 전 남해군 주부민방위기동대 연합대장이 받았다. 
이정기 남해군 자율방재단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킴이로써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어 감사하다.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소임을 다해주길 바란다. 참석하신 내빈 모두의 응원으로 모임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 두 단체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축이 계속 되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 회원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흥겨운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격려사에서 “두 단체는 우리 보물섬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단이다. 군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하여 어디든 달려간다. 지난 태풍에도 몸소 복구해 준 덕분에 군민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었다. 참 봉사를 실천해주는 두 단체에 존경을 표한다.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표창장과 감사패를 드렸다. 오늘 이 한마음대회를 통해 보물섬 남해가 하나로화합할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종길 의장 이준호 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장의 축사와 여상규 국회의원의 축전이 있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전문MC의 진행으로 투호 경기를 가졌고 점심식사 후 심폐소생술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릴레이를 치른 후 노래자랑을 가지며 단결과 화합을 다졌다. 행사의 묘미를 더하는 행운권 추첨도 하며 모처럼의 시간을 회원들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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