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가 선천성 심장병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심장병 무료 순회 검진을 실시한다.

오는 4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소 내 건강증진실에서 실시될 심장병 검진은 인제대 부산백병원 심장내과, 심장소아과, 흉부외과 등 교수들로 구성된 의료진이 맡게 된다.

검진대상은 과거에 심장병 수술을 받았거나 검진을 받았지만 수술을 하지 않은 자, 선천성·후천성 심장병 유소견자 등으로 4월 3일까지 군보건소와 읍면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 신청을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전에 심장병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X-선 필름, 심전도 결과, 진단서 등을 제출하면 검진에 도움이 되므로 당일 검진시 지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보건소는 검진결과 심장병으로 진단받을 경우 후원기관과 연계해 무료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860-356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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