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이종식)는 지난 11일 오전 7시 8분경 남해군 삼동면에서 가스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집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을 들은 집주인 손 모(남, 48)씨의 빠른 조치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가스렌지 위에올려둔 냄비에 과열로 인해 화재위험이 발생하였으며 주방근처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해 화재를 초기에 조치할 수 있었다.

이 화재로 손씨의 가스렌지와 냄비가 소실돼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설치할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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