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정기집, 김미자)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남해군은 고현면 협의회원 20명이 지난 14일 지역의 소외계층 5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는 미담을 전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져 난방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마음의 위로가 된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미자 부녀회장은 연탄을 옮기느라 손이 까매졌음에도 두 손을 꼬옥 잡으며 고맙다고 말하는 이웃들을 보니 보람이 크다앞으로도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계속해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소외계층 발굴에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우리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기초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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