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 9일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 ‘2018년 경남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도내 18개 시·군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2명이 1개조로 구성되어 실제 산불발생을 가정해 경사가 급한 산림지역 내에서 실시됐다.

특히 산불기계화시스템을 이용해 급수원에서 산불현장까지 진화용수를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산불을 완전히 진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참가대원 모두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쳐 감사하다며참가 대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다가오는 겨울철 산불초동진화태세를 완벽하게 구축해 대형 산불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역량 강화로 산불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 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지난 2015년 최우수상, 2016년 장려상, 2017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매년 경연대회 입상을 통해 지형·조건을 불문한 산불진화 대응력의 입지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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