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생활체육인이 손꼽아 기다리던 ‘제8회 남해군생활체육대축전’이 펼쳐졌다. 군 생체는 남해군체육회에 소속된 각 종목 생활체육인과 군민들의 한바탕 화합의 장으로 군민 모두가 함께한다는 점에서 남해 군민에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제8회 남해군생활체육대축전’(이하 군생체)이 남해군 일원에서 열렸다. 남해군체육회(회장 장충남)가 주최하고 남해군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남해군, 경상남도체육회, 남해경찰서, 해병전우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15개 생활체육종목(△검도△게이트볼△궁도△그라운드골프△댄스스포츠△배구△

배드민턴△ 볼링△야구△족구△체조△축구△탁구△테니스△수영)과 1개 군민참여종목(△건강걷기 및 달리기)으로 총 16개 종목의 다채로운 경기로 꾸려졌다.

2일 오후 5시 30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각 종목 단체의 개성 넘치는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열렸다. 입장식 결과 최우수 입장상은 댄스스포츠연맹, 우수입장상은 수영연맹이었으며 장려상은 배드민턴협회에게 돌아갔다.

장충남 군수는 대회사에서 “관객석을 가득채워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생체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종목단체와 체육회 임원분들 덕분에 이렇게 성공적인 개회를 할 수 있게 됐다. 우리 체육 동호인들이 생체를 통해서 우정도 다지고 또 동호회가 활성화되길 바란다. 즐겁고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경완 도의원은 “남해군 내에 다양한 체육행사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남해군 생체는 가장 많은 종목 단체 체육인들이 참가하는 행사다. 이 대회를 통해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시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 보여주시며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일, 이른 아침부터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됐고 이튿날인 4일까지 계속됐다.

개회식 이후 열린 노래자랑에서는 체조협회 강홍점 선수가 대상, 최우수상은 수영연맹 김순덕, 우수상 축구협회 김현주와 인기상은 배드민턴협회의 정친희에게 돌아갔다.

특히 마지막 경기였던 건강걷기 및 달리기는 군민참여 경기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친구, 연인, 가족이 함께 참여해 이야기꽃을 피우며 남해의 풍광도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도 초등저학년부 우승 하서준 △준우승 정보석 ▲검도 초등중학년부 우승 고태호 △준우승 하현준 △3위 정철호, 고진성 ▲검도 초등고학년부 우승 최민준 △준우승 박민재 △3위 하경준, 이영비 ▲검도 중등부 우승 정영훈 △준우승 김동언 △3위 이명진, 양성욱 ▲검도 고등부 우승 백세민 △준우승 최형석 △3위 정규진 ▲검도 일반부 우승 박홍주 △준우승 이창민 △3위 최익수, 정대기 ▲게이트볼 우승 고현 △준우승 서면 대서 △3위 서면 성남 ▲궁도 우승 이동범 △준우승 박해동 △3위 정형수 ▲그라운드 골프 우승 남해읍 △준우승 미조 △3위 그린 ▲배구 남자부 우승 설천 △준우승 이동 △3위 미조, 남면 ▲배구 여자부 우승 이동 △준우승 설천 △3위 서면 ▲배드민턴 남복D.E조 우승 남해 최진수 △준우승 민턴 정상준 △3위 망운 한영관 ▲배드민턴 여복D.E조 우승 남해 정희정 △준우승 하모니 서은영 △3위 남면 하신자 ▲배드민턴 남복B조 우승 망운 김재실 △준우승 남해 임옥주 △3위 남해 이영석 ▲배드민턴 여복B.C조 우승 하모니 배옥정 △준우승 하모니 김민정 △3위 하모니 배희정 ▲배드민턴 남복C조 우승 보물섬 박경진 △준우승 하모니 나건하 △3위 남해 정명원 ▲배드민턴 남복A조 우승 망운 김근우 △준우승 민턴 김봉실 △3위 하모니 박원호 ▲배드민턴 여복A조 우승 망운 조경희 △준우승 남해 정정심 △3위 망운 강경임 ▲볼링 단체전 우승 레이스A △준우승 레이스B △3위 남해BC ▲볼링 개인초등 우승 장정호 △준우승 김태희 △3위 이소진 ▲볼링 개인일반 우승 김춘남 △준우승 곽광호 △3위 백재권 ▲볼링 2인장애인부 우승 서동식, 한현수 △준우승 정태화, 최경호 △3위 이월선, 정윤성 ▲야구 우승 샤크 △준우승 보물섬 △3위 나이츠 ▲족구 우승 상주 △준우승 이동 ▲축구 우승 창선 △준우승 우정 △3위 설천, 다초 ▲탁구 우승 미조 △준우승 위너스 △3위 남해에이스 ▲테니스 우승 창선 △준우승 보물섬 △3위 남해 ▲수영 단체혼성혼계영200 우승 물방개 △준우승 은모래 △3위 보물섬 ▲수영 단체핀혼성혼계영250 우승 은모래 △준우승 물방개 △3위 보물섬 ▲수영 개인남자유형50 우승 김영진 △준우승 하용기 ▲수영 개인남배영50 우승 이귀표 △준우승 김세구 ▲수영 개인여자유형50 우승 김민희 △준우승 임이경 ▲수영 개인여배영50 우승 류미선 △준우승 김순덕 ▲댄스스포츠 우승 미조 ▲체조 우승 꽃보다언니 △준우승 이동 △3위 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