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동면주민자치센터의 ‘나도 한 때 걸그룹’ 팀이 지난 7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개최된 경상남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나도 한 때 걸그룹’팀은 평균 연령 70세로 경연대회 참가팀 중 가장 높은 연령대임에도 생활체조와 라인댄스를 접목한 댄스를 선보여 경연을 참관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나도 한 때 걸그룹’팀은 지역 체육대회 및 축제 등에 출연하면서 꾸준히 갈고 닦은 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순자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남해군 주민자치의 문화적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주민주도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내실 있는 지역특화사업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자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주민자치회에서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한 이번 경연대회는 우수동아리 21개 팀의 경연과 4개 팀의 우수사례 발표, 우수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