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수영구남해군향우회(이하 남·수영구향우회)는 지난달 28일 황령산에서 등반대회를 열고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오전 10시, 남천동 KBS 부산방송국 정문에 집결한 회원들은 봉수대 주차장까지 산행을 즐기며 가을 산의 정취를 만끽했다.
한선심 회장은 “좋은 날씨에 자연을 벗 삼아 여러분들과 산행을 즐기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향우애로 뭉쳐 지역에서 가장 모범적인 단체로 나아가자”고 인사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박광숙 전 부산시의원, 김병후 이사, 이충언 고문, 김근하 좌천병원장도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고 따뜻한 고향의 정으로 화합할 것을 강조했다. 
회원들은 봉수대 주차장에서 집행부에서 정성껏 준비한 돼지수육과 서대 등을 안주삼아 하산주를 곁들인 점심을 맛나게 먹은 뒤 보물찾기, 경품추첨을 즐기며 담소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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