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내달 15일까지 겨울철 주요 소득작물인 마늘․시금치 파종면적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소득작물인 마늘과 시금치의 생산량 및 가격전망을 위한 통계자료를 확보하고, 내년도 각종 사업의 지원대상자 선정관련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된다.

 

군은 농촌 고령화 및 농가 일손부족 등의 문제로 매년 감소되고 있는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종․수확 기계 공급 및 영농지원단 운영 등의 마늘분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기계, 출하 물류비 및 농자재 지원 등의 시금치분야 사업도 병행해 재배면적 확대 및 품질향상을 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수조사에 누락되는 재배면적이 없도록 힘쓰겠다”며 “조사결과는 내년도 각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니 농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의 지난해 파종면적은 마늘 777ha, 시금치 958ha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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