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담쟁이지역아동센터에서 6회에 걸쳐 18명의 청소년과 함께 찾아가는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 ‘담쟁이, 꿈의 대화’라는 주제로 토피어리․성장나무 만들기, 아이비 심기, 테라리움 등 원예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자기 효능감을 경험하고 향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원예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유리 화분에 다육이를 심었던 테라리움 만들기가 참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더 하고 싶어요, 또 오세요” 라며 짧은 시간을 아쉬워했고, 아동센터에서 가장 어린 2학년 청소년은 삐뚤빼둘한 글씨체로 “가르쳐 주어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소감문에 적었다.
지역아동센터 선생님은 “늦은 시간인데도 먼 거리에서 웃으면서 아이들을 만나러 와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리고, 아이들에게 늘 많은 지원을 해 주시는 상담복지센터 선생님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이 있는 학교, 가정, 시설 등을 찾아가는 현장중심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 예방, 학교폭력 예방, 인터넷 스마트폰과 의존예방․해소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교육, 부모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학교나 청소년은 언제든지 방문 또는 전화접수(☎863-5279, 1388)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