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설천면은 지난 23일 설천면복지회관에서 설천중앙노인대학 학생 170명이 모인 가운데, 박동주 남해경찰서장 초청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설천노인대학 고정오 학장이 설천 동비마을 출신인 박동주 서장에게 적극 요청해 이뤄졌으며, 고향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한 백세시대’란 주제로 특강을 가지게 되었다.

박동주 서장은 “행복한 백세시대는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배우면서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통해 노년을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며, 안전한 노년 생활을 위해 어르신들이 교통안전 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의 안전운행을 위한 야광표식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고정오 학장은 “지역 출신 경찰서장이 설천중앙노인대학 학생들을 위해 특강을 해 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고, “활기찬 노년 준비를 위한 행복한 백세시대 특강이 다른 노인대학에도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