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군민의 군정참여 확대 및 지역 각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구성된 군민 소통위원회 분과위원회를 지난 23일과 25일 양일간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개최했다.

 

군은 분과별 위원회 개최를 통해 분과위원장 및 간사․서기 등 임원을 선출하고, 앞으로의 운영일정 수립 등 본격적인 군민소통위원회 활동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특히 5개 분과위원회는 지역 현안이나 주요 쟁점사항 해결방안, 군민의 생활 불편과 제도개선 등에 대해 건의하는 등 소통행정 구현을 위한 필요사항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 발전을 위해 생업도 제쳐놓고 참석한 소통위원들의 큰 열정에 감사드린다”면서 “인구절벽이라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앞으로 남해군민이 뭘 먹고 살고, 지역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통해 소통위원회가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군정에 부족할 수 있는 소통을 통해 좋은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이 ‘남해군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군수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질책과 시정요구 등 군정비판도 아끼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는 산업경제·해양관광·청년환경·보건복지·자치교육 등 5개 분과 10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5대 분과위원회의 위원장 및 간사․서기는 다음과 같다.

- 산업경제분과위원회 위원장 김재명, 간사 김정화, 서기 천필남

- 해양관광분과위원회 위원장 권영준, 간사 하희숙, 서기 김화연

- 청년환경분과위원회 위원장 하미경, 간사 하동수, 서기 정태인

- 보건복지분과위원회 위원장 최홍규, 간사 서인교, 서기 정혜주

- 자치교육분과위원회 위원장 윤정규, 간사 하대범, 서기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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