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프로그램 ‘마음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나눔터 프로그램은 우리군의 노인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자살예방및 놀이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인지 재활능력을 향상하고, 정신건강증진과 관련된 정보제공을 통해 심리적으로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은 삼동면 20개 마을 65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30여 명의 어르신은 전문의와의 연계 및 상담서비스를 진행했다. 또한 오는 22일부터는 창선면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남해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주 마음건강상담소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도 진행하면서 정신적으로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음나눔터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이 있는 군민은 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860-8785~87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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