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남해사랑의집(원장 김충효, 이하 사랑의 집)과 대한적십자사 남해지구협의회(회장 이숙이, 이하 적십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12회 사랑나눔 바자회NH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사랑의 집은 남해군 내외 생산업체, 기관, 단체,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생활용품, 의류 등의 물품을 판매했고 적십자회는 김밥, 부침개 등의 먹거리를 판매했다.

올해 바자회에서 두 기관단체가 거둬들인 수익금의 10%는 남해군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적십자회 이숙이 회장은 수익금 10%를 기부한다는 것이 의미가 좋아 동참하게 됐다. 지역사회에 함께 봉사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며 동참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사랑의집 김충효 원장은 “12년째 바자회를 열다보니 많이 알려진 것 같다. 나눔이 이웃사랑을 위한 하나의 매개가 될 것이라 믿는다. 이런 취지에 공감해주셔서인지 식지 않고 꾸준히 도움을 주시는 후원자분들이 많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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