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제5기 보물섬 아카데미’ 강좌가 지난 16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강 ‘건강한 삶, 즐거운 인생’이란 강의를 끝으로 모두 마쳤다.

이날 마지막 강의를 진행한 전국이벤트 MC 연합회 회장 방우정 강사는 대구 우방타워랜드 전속 MC, KBS TV ‘VJ특공대’, ‘폭소클럽’, ‘아침마당’, SBS TV ‘TV 천국’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대구과학대 서비스유통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강사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더불어 사는 밝고 건강한 사회, 즐겁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청중을 웃음의 도가니에 빠지게 했다.

한편 제5기 보물섬 아카데미는 지난 2월 2일부터 3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7주간 7회에 걸쳐 열렸으며 군민의 열렬한 호응으로 모두 2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수, 분야별 권위자 등 국내 유명강사를 초청하여 실시한 강좌는 사주, 건강, 경제, 국악, 가정경영 등 군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하여 열렸으며 군민에게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질 높은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농어촌의 지역특성상 문화활동에 소외된 군민들에게 보물섬 아카데미 강좌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매회 강의마다 수렴한 군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7월에 열릴 제6기 아카데미에서는 더 알찬 강좌로 군민 앞에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