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행정혁신 업무의 내실을 기하고 전 직원의 공감대 형성과 마인드 저변 확대를 위하여 ‘혁신주니어보드(Innovation Junior Board)’를 운영한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회사에서 중요한 정책결정에 앞서 건의사항이나 미처 고려하지 못한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중견간부인 과장급 이하의 직원들로 구성된 ‘청년중역회의’를 의미하며, 경영전략 개발, 인재 발굴·육성,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회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혁신주니어보드를 행정혁신에 도입하여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과 행정참여를 이끌어 내어 중요 안건을 제안·토의·의결하는데 활용하기 위해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3월말까지 전 부서에서 7급 이하 직원 중 1명씩 모두 28명을 추천 받아 ‘혁신 주니어보드’를 구성할 계획이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앞으로 행정혁신이나 제도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과 집중적인 토론을 통한 참신한 혁신과제 발굴, 현안업무 및 조직문화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추진전략 제시, 조직 내·외 다양한 의견 수렴과 대화를 통한 해결에 노력하게 된다.

팀원 중에서 호선에 의해 팀장을 선출하여 분기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군수와의 대화, 우수 혁신현장 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또 과제선정, 운영방안 등에 대한 모든 활동은 팀장이 총괄하여 자율적으로 수행하게 되며 주요 산출물에 대해서는 내부망에 수시로 게재하고 종합보고서를 발간하여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혁신 주니어보드 참여자에게는 혁신마일리지 가점을 부여하고 모범·우수사례 발굴 팀원에게는 ‘혁신 스타’로 선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젊은 직원들의 참신하고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다변화·신속화 되고 있는 행정환경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군 공무원 스스로 부단한 혁신을 통하여 행정의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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