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드림스타트(센터장 정춘엽)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달 간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15가구에게 소중한 추억을 담아주는 가족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지역 사진관(아카데미사진관, 해양칼라사진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가족관계 개선이 필요한 가정과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가족사진 촬영 기회가 부족했던 가정을 우선 신청받아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정은 여유가 없어 제대로 된 가족사진이 없었는데 드림스타트를 통해 가족사진도 찍고 대화도 많이 나눌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도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켜 결속력을 강화하고, 아동에게 유년기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남해군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교육보육복지 등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저학년 나들이, 가족캠프, 졸업여행 등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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