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춘엽)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군내 8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자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청소년들에게 자기사랑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원거리 지역 학생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1388지원단과 또래상담자, 남해군정신건강복지센터도 캠페인에 동참해 학교폭력(자살) 예방 및 위기상황 대처법과 도움 요청이 가능한 다양한 지역기관 정보를 안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자살예방 상식 OX퀴즈, 생명존중 서약서 등 나의 고민을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현재 직면한 어려움이 무엇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직접적인 자살 인식 개선과 자기존중 및 이타심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 및 거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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