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 배진수 교육장은 지난달 20일 오후 교육지원청 중앙현관에서 루게릭병(위축성 측색 경화증)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하였다.

배 교육장은 남해교육지원청 현관에서 남해정책관리자 회의 종료 후 관내 유고등학교 교장 및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스로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교육장은 얼음물이 쏟아질 때 반사적으로 몸이 움츠러들어 루게릭 환우들의 고통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다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스버킷챌린지의 기부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고자 성명초등학교장 이성림, 상주중학교장 여태전, 남해경찰서장 박동주 3명을 지목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람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사회적 운동이다. 2014부터 시작된 이 운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격히 퍼지면 유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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