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사랑의 집 인권지킴이단(단장 장별철)은 지난달 14, 3분기 정기회의 및 9월 인권상황 점검을 실시했다.

회의에서는 8월 인권상황점검 결과에 대한 논의와 거주인 문제행동에 따른 개입방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남해 사랑의 집 인권지킴이단은 공공후견인 후보자, 인권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거주인 대표, 보호자 대표, 직원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주인들의 인권 침해 예방과 인권침해 발생 시 조속한 사후 복구를 위해 공공후견인 후보자가 매월 시설을 방문하여 거주인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상황을 점검하고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4일에는 하반기 거주인 인권교육이 국가인권위원회 소속 맘파워공동체 대표 김명수 강사의 발달장애인의 인권보장 및 실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강사 본인도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엄마로서 본인의 사례를 통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병철 단장은 인권침해가 폭행만이 아니라 자기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하는 부분도 인권침해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며, 인권지킴이단에서 열심히 활동해서 사랑의 집에 계시는 분들이 더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시설 종사자들과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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