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바다로 둘러싸인 남해에서 올해 열 두 번째 전국바다낚시대회가 개최된다.

남해군낚시협회(회장 하진홍)는 이달 1028() 미조면 갯바위 일원에서 12회 보물섬 남해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해군낚시협회가 주관, 주최하고 남해군과 미조낚시자율관리공동체가 후원한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한 보물섬 남해군 미조면에서 열리는 낚시 대회 참가자들은 늦은 10월 깊어가는 가을의 바다 정취를 느끼며 낚시와 바다, 그리고 가을에 흠뻑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낚시대회는 1028() 오전 2시 남해군 미조면 남해군수협 냉동창고 앞에 집결해 개회식을 갖고 미조 갯바위 도서 일원에서 21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비는 1인당 20만원이며 남해군낚시협회는 지난 927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전국의 낚시인들은 대회전까지 남해군낚시협회(055-864-1733~4)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모자와 고급원줄, 전자구멍찌 등이 개인지급품으로 지급되며, ·중식도 제공된다. 점심식사는 미조면 음식문화거리 지역활성화를 위해 식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도 작년과 동일하게 우승상금과 상품 2,000만원, 준우승 500만원 등을 비롯한 환경보호상, 부부참가상, 최연장자·최연소자상, 원거리상, 행운상 등 푸짐한 상품과 경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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