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건)는 읍내 각 마을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담은 사진을 모아 오는 11월부터 남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가칭 “우리마을 바로알기 사진전”을 개최할 목적으로 해당 사진을 수집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읍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잊혀져 가는 우리 마을의 옛 역사를 사진을 통해 공유하고 주민들 스스로도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새롭게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읍내 각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읍주민자치위 관계자는 “주민들이 제공해 주시는 사진은 디지털 파일로 보정해 보관하고 훼손없이 돌려드릴 예정”이라며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퇴비증산 운동 및 농사, 마을의 옛모습, 초가집, 학창시절, 회관준공, 새마을운동, 결혼 풍경, 마을잔치, 초상 및 상여 등 생활과 남해읍의 모습이 담긴 자료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진전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옛 모습과 생활 장면을 담은 사진이 있는 경우 읍의 각 마을 이장님이나 읍 주민자치위원회 박철영 간사(m.010-3365-7079)에게 연락하면 된다.